March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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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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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題
사람들이 지난 길에 슬픔이 뚝뚝 떨어져 있다
하나하나 주워담아 커다란 광주리에 소복히 담는다
얼어버린 연못을 쾅쾅 두드려 차디찬 수면 아래,
슬픔들을 흘려넣어 다시 꽁꽁.
봄이 오고 얼음이 녹으면 세상 모든 슬픔들이 흐물거리며 풀려나리라.
그리고 그 연못에는 표지판을 붙여 놓았다.
<판도라의 연못> 녹이지 마시오.
어김없이 계절은 오고 봄볕 올라 아지랭이 타고 널리 퍼져 나간다
얼은 슬픔들이 봄비가 오자 사람들의 볼을 타고 녹아 내린다.
톡톡 떨어지는 눈물을 손바닥으로 받아내다 넘쳐 버렸다
당황한 나는,
조금 더 받아내려 손가락 옹그려 보지만
넘쳐 흐른 눈물이 바닥에 통통 떨어지자 초록싹을 틔운다
봄은,겨울의 슬픔을 먹고 비로소 마음을 열었다.
無題
생각해 보니 그렇다.
우리가 연인없는 싱글이라 치자.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이 어느 순간 생겼다 치자.
결국 혼자만의 일상에 누군가가 포개졌고
혼자하던 일들을 같이 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그런데 이러저러한 이유로 다시 그 시간들을 혼자 보내야 해.
그럼 왜 사람들은 손해본다, 허전하다, 외롭다 생각하게 되는 걸까?
원래부터 우린 혼자였어.
받아들여…
그러다 누군가가 다시 내 안에 들어올 수도 있는 거고
아닐 수도 있는 거고
그 사람이랑 다시 그 시간을 함께 쓸 수도 있는 거고
그 사람 아닌 다른 사람이 될 수도 있는 거고
그건 알 수 없는 거야.
잘 생각해 봐
원래부터 우린 외로웠어
모두가 고독한 존재들이야.
받아들여…
無題
사실 누군가를 여전히 미워하고 있을 때가 좋은 거란다
더 이상 미워지지 조차 않으면 그건 그냥 아무 것도 아닌 거야
진짜 슬픔이란 그런 거지.
無題
나도 누군가를 구원해 줄 수 없고
너도 나를 구원해 줄 수 없고
너와 나는 아무에게도 구원 받을 수 없어.
우린 구원받을 수 없어.
단지 ‘구제’만은 다소 가능하달까?
받아들여…
January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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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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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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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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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4/4분기도 1/3이 지나간다.
2012’ 목표가 생겼다.
하나, 출퇴근 버스에서 앉아 갈 수 있도록 더 먼 곳으로, 도심 밖으로 이사가서 평수를 늘린 다음 집에서 친구들과 놀자.
둘, 차를 팔고 베스파를 사자.
셋, 연속3주 내내 어디가 되었든 대한민국을 좀 떠나자.
노래하듯 살고 싶다.
나도 너처럼 가사 없는 연주곡을 좋아해.
그렇지만 네가 만든 곡엔 가사를 붙여주고 싶다.
Je suis perdue=I'm lost
어쩌면 처음부터 길 같은 건 없다.
헤매다 길을 찾을 때즘 죽는 게 인생이지.
길을 찾아버린 사람들은 스스로 죽어버리거나.
위의 내용과는 관계없는 얘긴데,
나는 오늘부로 텀블러에 음원공유 따윈 하지 않기로 한다.
September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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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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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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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 asked: Pretty sure you've always wanted to see me naked.. Well.. I'm feeling pretty adventurous today so go to datelink3[dot]com (switch [dot] with .) then sign up and find my profile under the username 'lolsummer69'. I hid my face in the pictures. but I want you to guess who I am and then hit me up on Facebook lol.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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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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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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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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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ekypornygirl:
A quick preview of Kimama by CafeGlow. Her films go up in a week or 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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